【카부예(르완다) AP=연합】 르완다 반군은 현재 국토의 절반가량을 장악하는 한편 수도 키갈리등 주요지역을 수중에 넣을 때까지 국제평화유지군의 개입을 거부할것이라고 반군사령관이 7일 밝혔다. 반군 최고사령관인 폴 카가메소장은 키갈리 북방 8지점의 반군본부에서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후 정부군과 반군간에 휴전이 이루어졌다는 앞선 보도를 부인했다.
반군은 수도 키갈리를 포위하고 4일째 박격포 공격을 펴고 있다.
이번 내전은 지난달 6일 르완다대통령이 브룬디대통령과 함께 키갈리공항에서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이래 다수종족인 집권 후투족과 소수 투치족간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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