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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생명과학과(이색·유망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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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생명과학과(이색·유망학과)

입력
199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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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현상 원리규명 첨단 종합학문 생명과학은 생명현상의 원리를 규명하는 종합학문이다. 연구대상분야는 동물학 생물학 미생물학등이며 연구방법별로는 생화학 생물리학 유전공학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 연구결과와 응용분야에 따라서는 약학 의학 농학 식품영양학 환경학으로 불리기도 한다.

 89년에 생긴 포항공대 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의 기초이론분야와 응용학문을 함께 교육하는 곳이다. 저학년때는 이론과 실험실습등 충실한 기초교육을 통해 생명체에 흐르는 원칙을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학년에서는 여러분야중 학생의 자질과 희망에 따라 분야를 선택, 담당교수의 연구에 함께 참여해 첨단과학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이 학과는 매년 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현재 13명의 교수가 학부생 1백여명과 석·박사과정 70여명을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 12명의 교수를 충원하고 대학원생은 1백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학과장 이진옥교수는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생명과학에 대한 전망은 무궁무진하다』며 『첨단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은 창조적인 젊은이들은 아직 미개척분야인 생명과학에 도전해 봄직하다』고 말했다.【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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