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 로이터=연합】 예멘 내전 발발에 따른 영향으로 북해산 브렌트유가 6일 상오 런던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6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브렌트유는 예멘 내전으로 인한 석유 감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전날 폐장가인 15.80달러보다 33센트 오른 16.13달러에 거래됐다.
분석가들은 현재 하루 35만 배럴 수준인 예멘의 1일 석유 수출량이 내전을 피해 외국인 기술자들이 작업장이나 선적항에서 철수할 경우 급감할것으로 보고 유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석유분석가 로드 매클린은 현재 석유공급이 달리기 때문에 예멘의 석유생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20분의 1에 해당하더라도 감산은 시장에 즉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 분석가 닉 앤틸씨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놓은 세계 석유수요의 증가 전망도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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