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캄보디아 정부와 크메르 루주간의 평화회담이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신문들이 4일 보도했다.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은 최근 캄보디아 정부군과 크메르 루주간에 전투가 다시 치열해지자 양측간 평화회담을 주선, 그 장소를 평양으로 제의했으며 캄보디아 정부측도 이를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이 신문들은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와 크메르 루주의 평화회담은 당초 지난 2일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키우 삼판 크메르 루주대표가 신변안전 문제를 제기, 제3국 개최를 주장함에 따라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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