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 동반관계 희망 【파리=한기봉특파원】 에두아르 발라뒤르프랑스총리는 3일 한국을 비롯, 아시아권에 경제·문화적 동반자관계를 형성해나가자고 제의하는 한편 무역장벽을 더 낮출 것을 촉구했다.
발라뒤르총리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 개막연설을 통해 『2030년이 되면 아시아가 세계경제활동의 40∼45%를 점유하게 될것』이라며 『지금은 유럽과 아시아지역이 폭넓은 관계를 형성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라뒤르총리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경제적 성취도면에서 서방세계에 크게 뒤졌던 많은 아시아국가들이 이제는 다른 개도국들을 분발시킬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아시아도 다른 지역에 자체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남아있는 무역장벽을 낮추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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