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국교 5·6년생 대상 조사 어린이 걱정상담실(실장 차원재)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서울지역 국민학교5, 6학년생 1천9백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구인식조사」결과 어린이들의 69.4%가 친구를 사귀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갖가지 과외나 강습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밖에 부모의 간섭(19.1%)과 용돈 부족(8.4%)도 친구와 교제하는데 어려운 점들로 꼽혔다. 조사대상 어린이중 94.9%가 현재 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중 교제기간 2년미만이 58.3%였다.
이성친구 선호도에 대해서는 남자어린이가 여자친구 사귀기를 원하는것(32.9%)보다 여자어린이가 남자친구 사귀기(45.6%)를 더 원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노는 장소는 주로 집(50.4%)과 학교(30.6%)였고 골목(7.7%) 과외학원(6.1%) 오락실· 만화가게(5.2%)순이었다.기쁘거나 슬픈 일이 있을때 우정이 두터운 친구와 함께 울어본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 있다고 답한 어린이는 49.4%였다.【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