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화항공소속 여객기추락사고원인을 수사중인 일본 아이치(애지)현 경찰특수부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기의 왕락기기장(42)과 장맹용부조종사(26)의 시신혈액에서 미량의 알코올을 검출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일 보도했다. 당국은 두사람이 사고기에 오르기 전 또는 탑승한뒤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있는데 비행기가 운항중일때는 기압이 내려가 술기가 온몸에 빨리 퍼진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알코올검출이 추락사고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수사본부가 기체이상 및 조종실수여부는 물론 술이 기장등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쿄=이창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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