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률도 10%선 향상 전자대화등 통신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는 PC통신 「하이텔 팝」이 등장했다.
한국통신은 하이텔서비스중 이용량이 특히 많아 PC통신접속을 어렵게 하고 있는 통신서비스만을 분리, 1일부터 PC통신매니아들을 겨냥한 하이텔 팝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이텔 팝은 7백53종의 하이텔 데이터베이스중 컴퓨터편지를 주고받는 「전자우편」, 가입자간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 동호인모임인 「한마음」등 3종의 통신서비스를 비롯, 하이텔의 공지사항인 「알림마당」과 회원정보를 알 수 있는 「보기/설정」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텔 팝의 이용료는 매월 6천원이며 거주지전화국을 방문하거나 전화선에 연결된 하이텔단말기와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통신서비스가 하이텔이용의 80%를 점해 특히 하오10시이후에는 접속률이 10%에 못미쳐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이텔 팝서비스에 따른 통신서비스의 분리로 10%내외의 접속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는 PC통신접속시설인 포트(포트당 40∼50명 접속가능)를 현재 3천3백개에서 7천개까지 증설, 접속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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