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기제조회사인 (주)그린파워는 3일 중국투자 전문업체인 (주)호마콤과 공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북한산 광천수 「신덕샘물」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파워와 호마콤측은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중국흑롱강성의 대북투자전문회사인 민족개발공사와 북한산 신덕샘물의 반입 및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자본금2억원규모의 합작사 (주)이스턴그린파워를 국내에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조건은 (주)이스턴그린파워가 제3국을 통해 북한에 기본적인 생산설비를 제공하고 10년동안의 개발권과 판매권을 확보하는 한편 10년이 지난후에는 계약내용을 자동연장하는 것으로 돼있다. (주)이스턴그린파워는 신덕샘물의 소재지인 평안남도 온천군 진남포에서 제3국적선을 이용, 인천항이나 부산항을 통해 광천수를 들여와 올 하반기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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