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유인 성폭행뒤 살해… 20대 영장/교감이 4∼6년생 끌고가 17차례 추행【울산=정재락기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2일 전석재씨(29·무직·미성년자추행등전과2범·울산 중구)를 살인및 사체유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전씨는 월부로 구입한 건강식품 납입금을 내지못해 최고장을 받자 지난달 28일 상오8시10분께 등교하던 같은 마을 조모씨(40)의 딸 (12·국교6년)을 『잠시 물어볼것이 있다』며 자취방으로 유인, 조양이 수학여행을 가기위해 갖고있던 용돈3만원을 뺏고 성폭행했다.
전씨는 이후 5일간 조양을 감금, 매일 성폭행하다 30일 하오4시께 보내달라고 애원하는 조양의 손발과 입을 테이프로 붙인뒤 목을 졸라 살해, 사체를 자취방 장롱안에 숨겼다.
전씨는 1일 밤11시께 자신의 아버지(52)에게 전화로 『자취방 장롱안에 사람을 죽여 넣었다』고 말해 아버지가 자수를 권유한뒤 2일 상오10시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주리원백화점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진=전성우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2일 국민학생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당진군 송산면 D국교 김지송교감(55)을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성폭력특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교감은 지난달 26일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놀던 이 학교 6학년 여학생(11)을『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겠다』며 교내 관사내실로 끌고가 옷을 벗기고 가슴등 몸을 만진 것을 비롯,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4∼6학년 여학생 6명을 모두 17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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