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빈 로이터=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데이비드 키드대변인은 2일 영변원자로의 연료봉교체에 IAEA사찰단의 입회를 허용하겠다는 북한측 제의와 관련, IAEA는 1일 그에 관한 보다 분명한 입장을 설명해 달라는 각서를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북한측 제의가 사찰단 활동을 위한 만족할만한 기초를 제공하지않고 있어 IAEA는 사찰단을 파견함에 있어 수락할만한 여건이 조성될수 있을지 북한측 제안을 명확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분명하지 않다면서 이번주에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것』이라고 말했다. 키드대변인은 그러나 IAEA의 연료봉교체 입회문제를 결정할 시한이 거의 소진돼 가고 있으나 사찰조건을 놓고 외교적 난국을 타개할 돌파구는 아직 마련되지 않고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연료봉교체에 입회할 IAEA사찰단 파견과 관련, IAEA가 북한에 제시한 3가지 조건중 북한은 연료봉제거시 사찰단이 참관한다는 한가지 조건만을 수용했으며 기존 원자로노심을 안전협약하에 두는것과 나중에 임의 테스트를 하기 위해 몇개의 연료봉을 봉인하는것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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