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키자와 외무밝혀【도쿄=이재무특파원】 가키자와 고지(시택홍치)일본 외무장관은 1일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관련, 유엔의 대북한경제제재에 대해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한미일 3국에 의한 독자적인 제재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키자와장관은 이날 일본 NHK TV 회견에서 『중국의 거부권으로 유엔의 대북한제재가 불가능할 경우, 미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붕괴가능성을 우려, 한일양국에 독자적인 제재에 협력요청을 해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해 관계기관이 연구를 해두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다 아쓰시(신전후) 방위청장관도 한반도비상사태와 같은 유사시를 대비, 『미국함정의 해상보급등 모든 가상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검토해 보고 싶다』고 밝혀 관계법령개정등 필요한 대응을 서두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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