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오 7시께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구내를 출발하던 인천발 의정부행 K200호 열차에서 술취한 30대 남자가 국가대표 배구선수 임도헌씨(23)와 시비가 붙어 창문을 통해 열차안으로 들어가려다 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는 바람에 승강장 끝부분 콘크리트벽에 부딪쳐 숨졌다. 사고는 동대문역에서 승차한 30대 남자가 림씨에게 『나가서 한판 싸우자』며 시비를 걸어 임씨가 신설동역에서 열차밖으로 떼밀어 냈으나 문이 닫히고 다시 열차가 출발하자 창문에 머리를 들이민채 30여 매달려가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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