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워싱턴 외신=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30일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르완다내전 당사자들에게 학살을 종식하고 새로운 평화협상을 갖도록 촉구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르완다정부군과 반군인 르완다애국전선이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할 것과 항구적인 평화를 모색키 위한 평화협상에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하루동안 25만명의 르완다인들이 탄자니아국경을 넘는등 사상 최대규모의 탈출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이후 4일동안 인근 탄자니아로 탈출한 르완다 난민 숫자는 50만명에 달하게 됐다고 적십자연맹(FRCS)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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