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혁기자】 최근 20여일 사이에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주)한솔제지 조림지인 전북 완주군 소양면 일대에서 방화로 보이는 산불이 10여차례나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산불은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청량산에서 지난달 8일 하오 처음 발생한데 이어 11일 뒤인 19일과 1일에도 일어나 산림12㏊가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야산 중턱에서 1백∼3백여 간격을 두고 거의 동시에 불길이 치솟았고 모두 반경 3안에서 발생한 점으로 미루어 회사측에 원한이 있거나 군행정에 불만을 갖고 있는 2∼3명이 방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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