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콩깻묵을 이용해 인조고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 곡물공학연구소와 경공업과학원 식료기계연구소 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콩인조고기」는 애벌기름을 짠 콩깻묵으로 만드는데 영양가가 높고 가공이 편리해 저장하기도 좋다고 이 잡지는 소개.
○홍길동 실존인물로 소개
○…북한에서는 허균의 홍길동전 주인공인 홍길동을 실존인물로 이해하고 있어 눈길.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는 18세기 실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에서 홍길동을 실제 존재한 「큰 도적」의 하나로 예시했으며 이조실록 연산군 일기에 당상관 엄귀손이 홍길동과의 친분관계가 탄로나 귀양에 처해졌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
「천리마지」최근호는 이같은 주장들을 토대로 『홍길동은 지금부터 4백90년전인 조선 연산군시대(1494∼1506년)때 「농민 봉기군」을 이끌던 의적으로 충청·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백성들의 원한을 풀어주고 부패한 통치배들을 당황망조케 해오다 1500년 10월 관군에 잡혀 교수형을 당했다』고 소개.
○김치공장 잇달아 건설
○…북한은 앞으로 평양을 비롯한 도시지역에 김치를 대량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시설확장과 기술개발에 박차. 민주조선 최근호에 의하면 북한은 앞으로 2∼3년내에 1차로 평양시의 김치생산을 완전 공업화한다는 목표아래 지난해 「평양시 남새(야채)연합기업소」산하에 4개 김치공장을 새로 건설했으며 현재에도 5개 공장이 건설중에 있다는것.
이 신문은 김치생산 공업화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 ▲가정김치와 같은 맛을 유지하는것 ▲각 가정에 대한 원활한 일일공급체계 수립 ▲다양한 상품개발 ▲설비의 현대화·과학화등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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