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북한이 핵개발 의혹 등으로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있음에도 불구,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남북한을 국제사회에서 같은 수준의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지난 3월 미 갤럽사의 협조로 실시, 30일 발표한 「제11차 미·일·독·영·불 5개국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세계 31개국중 신뢰할 수 있는 국가 5개를 선택하도록 한 주문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한국과 북한을 각각 28번째와 27번째의 신뢰 국가로 뽑았다.
반면 미국은 한국을 22번째, 북한을 27번째로, 독일은 한국을 25번째, 북한을 31번째로 선택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을 중국 다음의 9번째로 올려놔 지난 92년의 13위보다 신뢰도가 많이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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