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억대 히로뽕 밀매/보석상등 6명구속

【인천=정진황기자】　인천지검강력부　오해균검사는　28일　최춘미씨(43·여·보석상·서울　강남구　청담동)등　6명과　김영주씨(34)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시가　35억원상당의　히로뽕　1.043㎏,　1회용주사기　1백30개,　핸드폰　3개등을　압수했다.

　검찰에　의하면　최씨는　대만에서　히로뽕1㎏을　들여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회관앞에서　히로뽕밀매　알선책인　박헌준씨(53)를　통해　팔려다　적발됐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박씨등　국내히로뽕　밀매알선책　3명에게　시가　50억원대의　히로뽕　1.25㎏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영주파두목　김씨는　최씨의　밀매알선책　박성운씨(29·부산지역　판매책)로부터　사들인　히로뽕　0.5㎏을　서울·인천등지의　히로뽕　투약자들에게　1억원에　판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