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 「평화협정」 제의

【서울=내외】　북한은　28일　외교부성명을　발표,　미국에　대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은　성명에서　『조선정부는　전쟁재발을　막고　정세를　안정시키며　공고한　평화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평화보장체계　수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것을　미합중국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정부관계자는　『이는　북한이　앞으로의　3단계　북미회담에서　대미관계개선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핵사찰의　초점을　흐리기　위한　양동전술을　벌이는　측면도　있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