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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씨 감자 양산체제 돌입/유전공학연·삼구통상 시흥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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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씨 감자 양산체제 돌입/유전공학연·삼구통상 시흥공장 가동

입력
199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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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품종 연4백50만개 생산 유전공학연구소는 25일 삼구통상과 공동으로 경기도 시흥에 유전공학기법으로 개발된 인공씨감자 생산공장을 준공, 대량생산에 착수했다. 

 이 공장은 60여종에 달하는 인공씨감자중 「수미」등 7종을 주품종으로 연4백50만개의 생산규모를 갖추는 한편 올8월까지 수출에 대비해 시설규모를 3배로 늘릴 예정이다.

 88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인공씨감자는 그동안 대덕연구단지내 유전공학연구소의 시험설비에서 소량생산되다가 생산원가 절감 및 상업적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보완을 거쳐 이번에 대랑생산체제를 갖추게 된것이다.

 인공씨감자는 크기가 개당 1∼3 정도로 자연농토에 직접 파종이 가능하고 증식배율이 재래종의 5∼7배보다 월등히 높은 20배에 달한다. 

 또 무균상태의 실험실 인공배양액에서 생산되기때문에 병충해에도 강해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담당할것으로 보인다. 

 유전공학연구소는 이 공장착공에 앞선 지난 1월 시험생산된 인공씨감자를 스리랑카에 개당 1달러씩 1만달러어치를 시험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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