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방부는 생화학무기 요격시 성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드러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더 이상 구입하지 않고 대신 미육군이 추천한 새 모델인 에린트(ERINT)를 채택키로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존 도이치 미국방부장관이 지난 21일 미의회에 보낸 메모에서 확인됐다.
도이치 부장관은 메모에서 국방부가 그간 중립적인 특별조사위(위원장 래리 웰시 퇴역 공군대장)에 위촉해 에린트와 패트리어트 최신개량모델인 PAC3을 비교 실험한 결과 에린트가 성능이 우수하고 또 경제적이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최근 북한핵과 관련해 한반도에 보낸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PAC3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PAC2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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