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상씨 성안공파 종친회(회장 상덕식)는 26일 『상문고재단 동인학원은 상춘식전교장(53·구속중)의 개인소유가 아니라 종중소유』라며 동인학원을 상대로 설립자확인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상문고부지는 조선 명종이 영의정을 지낸 상진정승의 위토로 하사한 종중재산으로 69년 강남 개발당시 선산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설립하면서 항렬이 가장 높은 상춘식씨의 부친 상헌씨를 이사장에 선임했던 것』이라며 『이들 부자의 비리로 얼룩진 상문고와 동인학원을 정상화하고 실추된 종중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