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국방부에 대해 올해 7월 실시예정인 미국과의 합동군사 훈련을 전면 재검토할것을 지시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통령 공보실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옐친 대통령은 양국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싸고 의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회의적 견해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평화유지활동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7월 러시아 중부 오렌부르크시부근 지역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인데 합동 군사훈련 계획이 발표되자 공산주의세력 및 민족주의 단체들은 옐친대통령이 배신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