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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묶인 변사체 신원/가출소년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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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묶인 변사체 신원/가출소년으로 밝혀져

입력
199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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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한강변에서 양손이 묶인 변사체로 발견된 10대소년은 10여일전 가출한 H중 2학년 강주영군(1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동)으로 25일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군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결석이 잦았고 지난해 11월에도 가출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미뤄 불량배들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가출후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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