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P=연합】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전러시아부통령은 24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반대하는 세력을 자신이 주도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 루츠코이 전부통령은 이날밤 방송된 NTV와의 인터뷰에서 『옐친대통령이 제의한 정치적 화해협정에 서명하지 않은 범야당세력의 선봉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옐친 세력인 정치적 대중운동을 자신이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같은 조직이 구성될 수 있으며 마땅히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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