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사라예보 AFP 로이터=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최후통첩에 굴복,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부가 약속했던 고라주데시 휴전은 발효예정 시간인 23일 정오를 전후한 세르비아계의 대규모 포격재개로 사실상 결렬됐다고 제네바의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밝혔다. 실바나 포아 대변인은 고라주데주둔 유엔관계자의 보고를 인용, 하루전 세르비아계 지도부 스스로 휴전발효시점으로 약속했던 이날 정오를 넘긴 뒤에도 세르비아민병대의 고라주데공격이 중단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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