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예춘호·한승헌씨등 재야인사 3백여명은 23일 하오 시내 충정로 동아일보사 신관에서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추진위원회 결성대회를 갖고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자치제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 단계적으로 제도정치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김근태씨, 한승헌변호사, 김상근목사, 김희선 전 「여성의 전화」대표, 김병상신부, 지선스님등 6명을 공동대표로 선정했고 고은시인, 이돈명전조선대총장, 이효재이화여대교수, 조아라광주YWCA명예회장, 예춘호전의원등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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