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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국방부청사 시위/“페리 방한반대”구호 외쳐/백50여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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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국방부청사 시위/“페리 방한반대”구호 외쳐/백50여명 연행

입력
199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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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1백50여명은 20일 하오1시30분께 한미국방장관회담이 열리고 있는 국방부 안으로 진입, 본관앞 주차장에서 30여분간 시위했다. 학생들은 「무기상인 페리방한 결사반대」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긴장고조 진짜 주범 미국반대』 『페리방한 결사반대』등의 구호를 외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모두 연행됐다.

 대학생들이 국방부 안에 들어가 시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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