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포철서 수입계획” 일지보도【도쿄=이창민특파원】 미쓰비시(삼릉)자동차공업이 일본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산강판 사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품질시험에 착수했으며 올해안에 포항제철에서 차체내부에 사용되는 냉연강판(냉연강판)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미쓰비시자동차는 월10만톤의 철강재를 전량 신일본제철 NKK등 일본철강기업으로부터 구매해왔으나 최근 자동차판매부진과 불황의 장기화로 인한 제조코스트삭감의 필요성에 따라 일본제 철강보다 20%가량 가격이 싼 한국산철강을 채택키로 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을 계획하고 있는 자동차용 철강은 자동차도어 안쪽과 엔진부분을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냉연강판으로 일본제 강판보다 20% 가량 싼 톤당 5만여엔(40만여원상당)의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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