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오석구씨(36·무직·서울 마포구 상암동)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오씨는 마포구 상암동 구세군고아원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부스내의 카드공중전화(301―4148) 인입선이 들어있는 알루미늄 섀시에 구멍을 뚫고 인입선을 끄집어내 피복을 벗긴뒤 가지고 간 일반전화기에 연결하는 수법으로 미국 워싱턴에 살고 있는 친구 이모씨(36)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17일까지 수십차례 2백여만원어치의 불법국제통화를 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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