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사위(위원장 장기욱)는 20일 박흔환경처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목포시 급수중단사태등 4대강 오염문제에 대한 원인과 향후 대책을 집중추궁했다. 박환경처장관은 『민간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환경감시에 직접 참여하는 중립적인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설립할 방침』이라며 『5월중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정기국회 전까지는 종합적인 환경감시체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김상현의원(민주)은 『한국수도연구소등이 지난 13일 목포시 상수원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청색증을 유발하는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기준치의 13배를 초과했고 발암성 톨루엔도 검출됐다』며 『영산강수계에서는 간과 심장에 치명적인 독성·발암물질인 글로로포름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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