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향후 통상 정책 입안시 환경 부문에 대한 고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미무역대표부(USTR)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클린턴대통령이 최근 대통령령으로 「무역환경정책자문위」(TEPAC)를 설치토록 지시했다면서 위원회는 기업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산업·농업·소비자 단체 및 환경단체 관계자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향후 무역대표부의 통상 정책 추진시 환경 부문에서 각종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원회 설치는 클린턴 행정부가 최근들어 특히 아시아에 초점을 맞춰 환경 부문에 대한 통상 압력을 전례없이 강화하고 있는것과 때를 같이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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