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미신고 2개설비는 군사시설/핵사찰대상 포함안돼”【워싱턴=연합】 북한은 18일 이란 시리아 및 리비아등과 군사협력을 맺고 있음을 확인했다.
북한군의 김영철 소장은 미CNN TV가 서방 매체로는 처음이라고 밝힌 평양발 생방송 대담에 나와 북한이 이란 시리아 및 리비아 등과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다른 나라와 군사 부문을 포함해 모든 협력을 갖는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미사일 및 핵관련 기술을 이란등과 교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으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개발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방이 핵무기 개발용으로 의심하고 있는 녕변소재 미신고 2개 설비를 사찰하는 문제에 대해 김소장은 『다시 한번 분명히 하건대 이는 군사 시설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먼저 『남북간 군축 과정에서 이곳을 사찰하는 문제가 거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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