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DPA=연합】 일본 항공자위대(ASDF)는 내년 3월말까지 서남부의 시코쿠(사국)를 제외한 일본 전역에 24개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의 배치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 아스카(비조) 신문은 이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한국에 배치되는 것과 같은 PAC2형이며 24시간 경계태세를 갖추게 된다고 항공자위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최근 남북한간의 긴장을 둘러싸고 일본 언론들이 제2의 한국전 발발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제2의 한국전 실상」 또는 「한반도 전쟁의 위험수위」등의 제목을 단 특집 기사들을 잇달아 내보내면서 특히 북한이 지난해 시험발사에 성공한 노동1호 미사일이 일본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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