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18일 30대그룹 노사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가칭 「블루라운드(BR)대책 특별위원회」를 오는 30일 발족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BR대책특별위원회는 먼저 국제노동기구(ILO)와 미국등 선진국들이 제시하고 있는 노동기준및 노동관행을 기준으로 한국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각 그룹별로 점검하고 공동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자체적으로 수립한 대책을 토대로 노동계및 정부와 대응방안을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잦은 노사분규에 따라 한국이 노동탄압국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국제사회에 퍼져있다고 보고 노사화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노사화합을 강조키로 했다.
한편 경총은 이달중 「이것이 BR다」라는 책자를 발행, 회원사에 배포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