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상트페테르부르크 AP 로이터 AFP=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시장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15억달러의 차관공여를 승인할것으로 보인다고 IMF관리들이 18일 밝혔다. 관리들은 미셀 캉드쉬 IMF총재가 승인한 이 계획이 20일 열리는 IMF 이사회 의제로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와 선진공업7개국(G7)은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나 러시아에 대한 차관 공여 문제를 논의했다. G7 재무장관과 차관들은 그간 러시아가 시장경제 개혁과 관련해 이룩한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 차관공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서방과 IMF는 차관지원의 조건으로 러시아에 좀 더 과감한 경제개혁을 지금까지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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