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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안가 20여곳 현존”/민주의원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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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안가 20여곳 현존”/민주의원들 주장

입력
199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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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김충조의원은 15일 국회내무위에서 『현재 경찰이 운영하고 있는 위장사무실이나 통칭 안가가 현재도 24개에 달한다』고 주장, 이들 사무실의 소재지등을 공개했다. 김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경찰청의 경우 종로구사직동, 용산구한남동, 마포구노고산동, 용산구갈월동, 서대문구홍제동등 6개소에 정보 및 보안과 사무실과 분실을 설치해놓고 있다는것이다.

또 민주당의 유인태의원도 이날 『대학사찰용 안가가 80년이후 1백7개에 달했고 문민정부출범이후에도 48개가 있었으며 현재는 29개가 운영되고 있다』며 『경찰은 지난 3월말로 이들 안가를 완전폐쇄했다고 하지만 확인결과 아직도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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