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명환씨 살해범 임홍천피고인(26)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이 14일 상오 10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임피고인은 검찰신문에서 『대성교회 설립자 박윤식목사의 교리와 사생활을 심하게 비방하는 탁씨를 혼내주기 위해 혼자 저지른 범행이며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임피고인은 또 박목사의 범행사주혐의에 대해 『박목사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눈앞에 보이는 사탄도 못때려 잡느냐」는 말을 하고 갑자기 일본으로 출국,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으나 교회 관계자들의 사전공모혐의는 부인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