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상오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속의원 지구당위원장 합동회의를 열어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 규탄집회 개최문제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장외집회를 준비하는데 시일이 촉박하고 시기적으로 농촌일손이 바쁜 때인 점을 감안, 이를 연기하고 추후 개최시기를 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UR협상과 관련한 국회청문회 개최와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현정부가 농업보호의지를 포기하고 미국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사대주의 외교관에 빠져있음을 규탄한다』며『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문 서명보류라는 기만적 술수를 거두고 한미간 쌍무협상 내용에 대해 재협상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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