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레비스트로스의 「슬픈열대」(서울대 200선 고전읽기:9)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레비스트로스의 「슬픈열대」(서울대 200선 고전읽기:9)

입력
1994.04.12 00:00
0 0

◎인간·사회·문명에 대한 성찰담아 현대 인류학에 지대한 영향을 남긴 프랑스 레비 스트로스의 일종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작으로서, 철학으로부터 인류학으로 이행한 저자의 지적 여정이 기술되고 있다. 브라질 인디언들의 풍속연구를 직접적 제재로 다루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성찰을 담고 있는 동시에 현대 문명의 제반문제에 대한 의미깊은 시사를 던져주고 있다.<이동렬교수·서울대 불문학과>

◎이기영의 「고향」/일제하 농민의 삶·투쟁그린 수작

 월북작가 이기영이 일간신문(1933년 11월 15일∼1934년 9월 21일)에 연재했던 농민소설로 당대 평론가들과 독자들로부터 이광수의 「흙」과 함께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이 소설은 일제치하에서 다중의 억압을 받고 있는 한국농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의 모습과 투쟁상을 그려 보이고 있다. 지식인과 민중의 연대, 농민 분해과정, 공동체의 논리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눈을 뜨게 하는 작품이다.<조남현교수·서울대 국문학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