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광진기자】 6일 새벽 2시50분께 대구 북구 조야동 동사무소당직실에 40대남자 3명이 침입, 당직자 양삼준씨(36·7급)의 손발을 묶은뒤 백지주민등록증 24장등이 들어있는 소형금고와 사망자주민등록증 9장을 훔쳐 달아났다. 양씨에 의하면 범인들은 열린 당직실 뒷문을 통해 들어와 테이프로 자신의 손발을 묶고 이불을 덮어 씌운뒤 사무실에 들어가 인감대장서류를 뒤져 유족으로부터 회수한 사망자 주민등록증 9장을 훔쳤다. 이어 범인들은 당직실에 있던 가로 46㎝, 세로 40㎝, 높이 58㎝의 소형금고를 미리 대기시켜 놓은 차에 싣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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