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투기에 따른 오염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한·일·러 공동조사단은 5일 과학기술처에 제출한 1차보고서를 통해 조사대상해역의 해수방사선량 측정결과 자연방사선량 수준으로 아무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기간에 채취한 해수 해저토 플랑크톤등 시료에 대한 정밀분석결과는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해양연구소의 실험을 거쳐 내년 4월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동원된 러시아 조사선 오케앙호(4천1백톤급)는 한국측 7명, 일본측 9명, 러시아측 20명, 국제원자력기구(IAEA) 1명등 모두 37명의 전문가를 태우고 6일 상오8시 동해항에 귀항, 모든 조사일정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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