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박광서교수, 서울대 이각범교수, 소설가 남지심씨등 불교지식인 4백19명은 5일 하오 1시 서울 조계사옆 산중다원에서 「불교의 앞날을 생각하는 지성인 4백인 선언」을 발표, 서의현총무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선언서에서 『한국불교는 현재 중생구제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비불교적 악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서원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민주적인 종헌·종법을 정립, 불교중흥을 이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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