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5일 올들어 무역수지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4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돼 올 무역수지는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협의 「94년 2·4분기 수출입 전망」에 따르면 2·4분기중 수출은 2백31억달러로 11.4%의 증가세(전년동기대비)를 유지하겠으나 수입은 14.8% 늘어난 2백45억달러를 기록, 무역수지적자가 14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2·4분기의 무역수지적자는 8억달러였다. 무협은 지금과 같은 수출입추세가 지속될 경우 상반기중 무역수지는 지난해 연간 무역수지적자의 약 3배수준인 40억달러에 이르러 올해 무역수지는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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