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국은 지난 91년 국민총생산(GNP)의 3·8%인 1백5억8천만달러를 국방비로 쓴 반면 북한은 GNP의 20%를 점하는 46억6천만달러를 사용한것으로 미군비관리군축국이 최근 집계했다. 군축국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세계군비 및 무기거래: 91∼92년 현재」라는 제목의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또 무기수입의 경우 한국이 91년 7억7천5백만달러로 세계7위인 일본에 이어 8위를,북한은 9천만달러어치를 수입해 39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무기수출의 경우 북한이 1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3천만달러에 그친 한국에 크게 앞선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91년 중 97억달러의 무기를 수출해 66억달러의 구소련을 제치고 수위에 올랐으며 수입의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69억달러어치를 사들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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