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 연합=특약】 두달째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 증시가 4일 개장 15분만에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가 60 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다시 곤두박질쳤다. 3일간의 부활절 휴장끝에 열린 이날 증시는 투자자들의 주식 매각이 물밀듯 쏟아져 개장 15분만에 61.32포인트가 하락한 3,574.64를 기록했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뉴욕 증시 상황을 어둡게 전망, 이날의 증시가 지난 87년 뉴욕 증시 대폭락 사태인 이른바 「검은 일요일」에 버금가는 폭락을 보일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뉴욕 증시의 주가는 지난 1월 31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로 줄곧 하락, 특히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인플레 압력 방지를 위해 두차례에 걸쳐 단기 금리를 인상하자 대폭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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