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인기 연예인들에게 팬레터가 보내지고있어 관심. 북한의 한 문예잡지에 의하면 북한의 팬레터는 「공연축하 성과편지」로 불려지는데 이를 비교적 많이 받는 최고의 여배우는 오미란이며 조총련출신의 연극배우 조청미도 인기가 대단하다는것. 그러나 북한의 팬레터는 아직 숫자도 많지않고 일반화돼 있지 않다.◎소설속 애정묘사표현 점차 과감
○…80년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북한 소설의 애정묘사가 점차 노골화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큰 「반향」. 대표적인 소설로는 양의선의 「거대한 날개」가 꼽히고 있는데 주요 애정묘사 대목을 보면 「…그는 아연해 있는 보옥을 다짜고짜로 끌어 안았다. 보옥은 부끄러웠다. 부끄러우면서도 온몸과 얼굴로 그 품속에 더 깊이 파고들었다.」 「…처녀의 이같은 아름다움은 림욱이로 하여금 야릇한 위축감을 느끼게 했다. 늘신한 키, 미츠한 다리, 설렁한 목…」등이다.
◎김일성, 김정일에 “소박·검소” 평가
○…아들 김정일을 「신념이 강하고 배짱이 센 사람」이라고 찬양했던 김일성이 이번에는 그를 「소박하고 검소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운것으로 알려져 주목.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김일성이 『나는 그(김정일)가 수수한 잠바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옵니다. 우리 일군들은 김정일조직비서처럼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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