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3일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상품중 하나인 컬러TV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처음 중국산에 뒤진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협이 입수한 미상무부의 수출입통계(HS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컬러TV 수출은 지난 92년에 비해 61.4%가 감소한 5천6백60만달러에 그쳐 1억2백60만달러어치의 컬러TV를 수출한 중국에 처음으로 뒤졌다.
대미컬러TV 수출은 지난 91년까지만 해도 한국이 2억달러로 멕시코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92년에는 말레이시아 태국에 밀려 5위로 처졌고 지난해에는 중국 싱가포르에도 뒤져 7위로 떨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