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탱크로 주입과정서 유출【청주=한덕동기자】 1일 하오8시30분께 충북 제천시 영천동338 제천기관차사무소내 기관차연료 공급용 유류탱크에서 경유 수천ℓ가 유출돼 5백여 떨어진 충주호 상류 장평천으로 유입됐다.
유출된 기름은 2일하오 장평천을 따라 충주호쪽 8하류인 제천군 봉양면 연박리 연박천까지 확산됐다.
사고는 지하 저장탱크에서 지상 급유탱크로 기름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관리담당자인 박건양씨(57)가 탱크의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기름이 새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제천시와 군, 원주지방환경청등은 이날 밤 늦게부터 관계공무원등 2백70여명을 동원해 오일펜스와 흡착포등으로 기름제거 작업을 폈으며 기름이 충주호로 유입될것에 대비, 충주호 인근지점에 직원들을 비상대기시키고 오일펜스를 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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