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1일 하오1시30분께 도쿄주오구(중앙구) 아사히(조일)신문사 본사에 신문기사에 불만을 품은 극우과격단체 「대비회」회장대행 우치야마(내산국태·41)등 2명이 권총과 다이너마이트 일본도등을 들고 침입, 임원 2명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다 하오7시10분께 자수했다. 범인들은 이날 건물입구에서 경비원이 제지하자 『할 얘기가 있어 왔다. 다치게 하고싶지 않으니 물러나라』며 권총으로 위협, 엘리베이터로 15층 임원실로 올라가 권총 한발을 위협 발사한 뒤 임원 10명중 2명을 인질로 잡고 농성을 벌이다 5시간40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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